미국에선 "대리 결혼" 되네

NOTICE 2007/10/24 14:16

듣기파일도 다운되는데 여기 어찌 올리는지 모르겠어요.......



* 인천 정문학원 제공 0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예상적중문제
   외국어 영역 48~49 번 지문 해석본
 (www.jm4411.com )

결혼식에 많이 참석해 봤다면, 이런 말을 한 번쯤 들어봤으리라. 결혼식은 가 보셨겠죠?
"내게 위임된 권위로 이제 이들 두 사람이 '대리' 부부가 된 것을 선포합니다."     '대리'.
즉 남자 한 사람이 결혼을 할 때, 신부에게 키스하려고 결혼식장에 계속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.
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! 이와 같은 일은 한 장소에서 일년에도 몇 백 번이나 생겨나고 있으며, 그리고 미국 내 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.
이곳은 몬타나주 서부 산림 지역으로, 예전 금광 개척 시대에는 여자에 비해 남자의 수가 훨씬 많았다.
황야 너머 먼 곳의 여자를 얻고 싶은
사람은 결혼의 약조를 하려고 그 길을 가야만 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 결혼할 때에도 여자들이 집을 떠나기 전 다시 먼 길을 가야만 했다. 그래서 이 아이디어가 생겨나게 되었다. 하객이 굳이 있어야 할 필요가 없었고, 대리 역할의 사람들이 신랑 신부의 인사를 받아주었다.
몬타나주의 칼리스펠이라는 대학생은 최근 먼 곳에 있는 신부를 대신해서 21분 동안 11번이나 결혼식을 올렸다. 사실 그녀는 "결혼한" 것으로 따지자면 250번이 넘게 했다!
하지만 대리 결혼 건은 점점 늘어나면서,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이 부부들에 대한 면허와 법정 비용 처리와 변호사와 하객 및 신부 대역 비용 처리 건도 쌓여만 갔고, 주 행정부에서는 이 일을 더 이상 감당해 낼 수가 없었다.
그래서 몬타나주는 주법에 약간 손질을 가했다. 이제 약혼의 기쁨에 젖은 신랑 신부 중 한 명은 반드시 몬타나에 거주하거나 아니면 미군이어야만 대리 결혼이 가능하게 되었다. 하지만 만약 신랑 신부가 모두 무지무지하게 먼 거리에 있다면, 결혼 서약을 하는 것만으로 공식적으로 부부가 될 수 있다.

미국 몬타나에서는 신랑이건 신부건 다 없어도 된다는 얘기다!